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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짝패' 월화 시청율 1 위 속에 본격 드라마로 진입

by eknews posted Mar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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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월화드라마 '짝패'가 (극본 김운경·연출 임태우, 김근홍)가 서서히 이야기의 핵심으로 다가서고 있다. 이야기의 핵심은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두 남자주인공 천둥(천정명)과 귀동(이상윤)이 민중의 봉기에 한발짝 다가서는 것이고, 또 다른 히나는 천둥과 귀동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져가는 것이다. 배우 천정명이 연기하는 천동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냉정히 박대하는 동녀(한지혜)에게 "나도 그들과 함께 나가겠다"며 의협심을 발휘한다.

귀동 역시 양반들의 비리에 굴하지 않고, 아버지에게 아쉬움과 불의를 외면하는 포청의 상급 관리들을 탓한다. 이들의 이같은 행동은 바로 앞으로 닥쳐올 '민중봉기'에 대한 복선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13회에서는 귀동(이상윤)이 천둥(천정명)의 뒷목에 있는 붉은점을 발견하고 자신의 출생에 대해 의심을 품으며 전개가 급물살을 탔다.

천둥의 목에 자신의 아버지와 같은 붉은 점이 있는 것을 보게 된 것. 이에 귀동은 유모 막순(윤유선 분)을 찾아가 "내가 유모의 아들이오?"라고 물어 막순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는 바로 귀동이 앞으로 막역한 천동과의 색다른 관계설정이 가능케한 장면이자, 앞으로 닥쳐올 '민중봉기'를 보는 그들이 입장이다.
이들의 이야기가 좀 더 빠르게 진척된 것이다. 

보다 탄탄한 이야기들이 이들의 대활약 속에 무르익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짝패'는 앞으로 신분이 뒤바뀐 두 남자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또 그 두 사람이 어떻게 민중봉기에 한 발짝 다가설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이문식, 정인기, 윤유선, 임현식, 서이숙 등 조연은 극의 흐름상 중요한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사극에 간간이 재미를 주며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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