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전재>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9일 싹쓸이 3루타와 2루타를 몰아치는 화끈한 장타쇼를 선보인 데다가 21일 2타수 1안타에 타점 한 개를 더해 시범경기 타율을 2할 7푼으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타석 4타수 2안타에 1사사구 3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1회 첫 타석에선 몸에맞는 볼로 출루한 추신수는 2회 두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맷 해리슨의 초구를 때려 좌측 2루타, 4회와 6회에 각각 1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난 후 7회에 싹쓸이 3루타를 뽑아냈다.
8-5로 앞선 7회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불펜투수 마크 로의 초구를 두들겨 중견수 쪽 3루타를 터뜨려 3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일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4-2로 앞선 5회 2사 3루에서 2루수 앞 내야 안타로 3루주자를 불러들이면서 2타수 1안타에 타점 한 개를 더해 시범 경기 열 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