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문자메시지에 푹빠져 산다

by 한인신문 posted Jul 3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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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6명중 1명, 문자메시지로 인한 손가락 통증경험



영국인들의 문자메시지에 대한 사랑은 폭발적이라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영국의 문자메시지 이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에는 주당 1400만개의 문자메시지가 전송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수치는 영국인 1명이 매주 23개의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도 같은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핸드폰정보연합(Mobile Data Association)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핸드폰 이용자들이 사용한 문자메시지는 30%이상 증가했고 증가폭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최근 급격히 문자이용량이 증가하고 있고, 이런 증가추세의 배경은 휴가철 휴양지에서 사진과 함께 '너도 여기 있으면 좋을텐데'라는 메시지를 전송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핸드폰정보연합은 말했다.

사진메시지 이용량 역시 꾸준히 증가해 최근에는 주당 1000만건의 사진메시지가 전송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핸드폰정보연합의 회장 Steve Reynolds는 "핸드폰의 문자메시지 서비스는 새로운 통신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고 이러한 기술발전은 통신기업 뿐 아니라 이용자에게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핸드폰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 역시 증가추세에 있고 지난해 핸드폰을 통한 인터넷 접속자는 1650만명에 이른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앞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도 크게 변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과거 PC를 이용해 접속하던 인터넷에서 핸드폰이나 소형휴대매체를 통한 인터넷 이용이 보편화 되고 주류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자메시지 이용증가가 초래하는 사회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16세에서 24세의 연령에서 6명 중 1명은 손가락, 특히 엄지손가락에 이상증상을 호소하고 있고 이러한 증상은 과도한 문자메시지 사용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손가락 통증 뿐 아니라 어깨나 목 등에도 통증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있고 이러한 문제는 과거 PC가 보편화 되면서 과도한 키보드 사용이 손목, 어깨, 목 등에 통증을 유발했던 것과 매우 유사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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