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인터넷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스팸메일의 공격에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전문개발업체인 clearlymail.com의 조사에 따르면 Orange 인터넷을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스팸메일에 가장 취약하고 전체 발송되는 스팸메일을 100으로 봤을 때 Orange 인터넷 자체에서 스팸메일을 차단해야 하지만 거의 대부분인 96.63%의 스팸메일이 그대로 Orange 이용고객들의 메일 수신함에 전송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메일 차단 성적이 가장 좋았던 인터넷 회사는 Clara.net으로 81.95%의 스팸메일이 이용자들에게 전송됐다.
BT Internet의 경우는 88.90%로 5위에 올랐다.
Clearlymail.com 관계자는 "스팸메일을 단순한 메일로 생각하면 안된다. 스팸메일에 취약하다는 것은 다른 바이러스에도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뿐만 아니라 은행정보와 같은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노리는 피싱공격에도 취약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스팸메일 방어 프로그램 업체들과 인터넷 업체들이 서로 협력해서 문제점을 보완해야 하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개인도 스팸메일 차단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방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넷 회사별 스팸메일 차단율
1. Clara.net 81.95%
2. Tiscali 82.07%
3. Pipex 87.73%
4. Force 9 88.65%
5. BT Internet 88.90%
6. UK Servers 89.18%
7. Homecall 92.85%
8. Toucan 93.71%
9. Mistral Internet 94.36%
10. Orange 96.63%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