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여왕이 말을 타고 있는 동상을 트라팔가 스케어의 4번째 초석에 세워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시점은 여왕이 사망한 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제안은 Westminster 카운슬의 한 카운슬러가 제기한 것이고 런던 Boris Johnson 시장도 이 제안을 이미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팔가 스케어의 4번째 초석은 1999년 이후부터 건축작가들의 작품들이 세워졌던 곳이다. 하지만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사용될지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던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5월 Boris Johnson시장은 이 초석에 RAF전쟁 영웅 'Keith Park'경의 동상을 세우자는 제안을 거절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이번 엘리자베스 여왕의 동상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런던시 관계자 역시 "4번째 초석은 폭이 넓기 때문에 여왕이 말을 탄 모습을 동상으로 만들어 세우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여왕 동상은 영국 곳곳에 자리잡고 있지만 런던에는 아직 전무한 상태다. 하지만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고 실행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Westminster city 카운슬을 통과해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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