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민당/기사당이 집권하고 있는 주정부가 독일 시민권을 획득하려는 외국인에 대한 동일한 시험기준에 합의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30일 보도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시민권을 획득하려면 독일어 시험과 독일 가치관 등의 시험에 합격하고 시민권 선서를 해야 한다.
바이에른주 귄터 벡슈카인 내무장관은 “4-5일 열리는 주정부 내무장관회의에서 사민당이 집권중인 동료들과 이 기준을 두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민당 일부에서 이런 시험에 대한 반대가 있어 모든 주에서 공통으로 적용되는 시민권 시험기준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유로저널 ON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