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도 지난 8월과 마찬가지로 강우량이 많고 바람이 많이 불 것이라고 영국 기상청 예보를 인용해 더타임즈가 보도했다.
기상청은 런던을 중심으로 9월 초순부터 많은 비가 예상되고 바람도 심하게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미 9월의 첫날인 지난 1일 새벽부터 내린 비로 대중교통 흐름에도 지장을 초래한 바 있다. 당시 16mm에 불과한 비였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해 Baker Street Tube역이 물에 일부 잠기면서 출근길 혼잡을 가중시켰다.
올 영국은 예년 여름과 달리 화장했던 날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일부 기상 전문가들은 9월이 매우 더울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으나 영국 기상청은 공식 예보를 통해 9월 역시 화장한 날씨보다는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부는 날씨가 더 잦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섬나라인 영국은 이러한 기상 이변에 결코 안전하지 않으며 심지어 최근에는 탬즈강 범람 및 런던기후재앙까지 화두가 되고 있어 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사전에 폭우나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것이 좋고 평소에 기상 변화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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