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간호사, 영양결핍에 대한 교육 못받아

by 한인신문 posted Sep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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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간호사 5명 중 4명은 영양결핍(Malnutrition)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들어났다고 더타임즈가 보도했다.

주로 당뇨가 있는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영양결핍증세는 환자에게서 증상들이 나타나면 즉시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노인들을 전담적으로 돌보는 간호사임에도 불구하고 영양결핍에 대한 아무런 의학지식이 없는 것으로 들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노인요양원(Nursing Home), 대형병원, 클리닉 등에 근무하는 600명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설문을 실시한 Nursing In Practice 저널 관계자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간호사 중 단 9%만이 영양결핍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영국영양협회(The British Nutrition Foundation)는 "이번 결과는 매우 놀랍고 충격적이다. 노인을 돌보는 간호사들이 영양결핍에 대한 의학적 지식이 없다는 것은 특히 당뇨가 있는 노인들에게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영국 보건부는 지난해 부터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영양결핍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특별히 개선되는 점은 찾아 볼 수 없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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