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중심가 운터덴린데거리에 위치한 별 5개짜리 호텔 아들론이 로얄 스위트룸에 첨단 안전장치를 설치했다고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이 3일 보도했다.
이 객실은 별도의 폐쇄회로TV 장치와 이중관건장치가 문과 창문 등에 설치돼 있다. 또 별도의 비밀 출입문이 있으며 비상시 대피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객실은 240평방미터 규모로 하루 숙박료는 2만유로, 우리돈으로 2천5백만원정도이다. 이 돈을 지불하면 사우나와 피트니스, 부억, 별도의 요리사가 배치된다. 또 리무진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객실에는 또 아시아의 골동품과 17세기의 유화, 페르시아 카페 등도 있다.
월드컵 기간중 이 객실에 투숙이 예상되는 손님으로 국제축구연맹의 제프 블레터 회장,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혹은 유명 팝스타나 록스타 등이다.
<독일=유로저널 ON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