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10파운드로 유방암 진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더타임즈가 보도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도입될 새로운 유방암 유전자 검사방법을 이용하면 기존의 유전자 검사방법보다 비용 면에서 99%를 절감할 수 있고 검사결과 역시 정확성이 높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유방암 유전자 검사방법은 유방암과 관련이 깊은 유전자만을 추려서 검사를 진행기 때문에 과거 모든 유전자를 검사하던 방식과 비교해 가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수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검사결과가 나오는데까지 걸리는 시간도 상당히 단축할 수 있다고 새로운 검사방법을 개발한 Cancer Research UK의 Graham Taylor박사가 말했다.
기존 검사방법은 모든 유전자를 검사해야하기 떄문에 아무리 빨리 검사가 진행되어도 약 18주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새로운 검사방법은 단 1주일이면 검사결과가 나온다고 Taylor박사는 덧붙였다.
이로써 유방암에 걸린 환자들은 빠른 시일 안에 치료방법을 결정할 수 있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상당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영국 전역에서 유방암 예방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Breakthrough Breast Cancer의 Sarah Rawlings 박사는 "이번 유방암 유전자 검사 방법 개발에 매우 만족스럽고 모든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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