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학생 7명 중 1명은 자신의 이름조차 쓰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고 이브닝스탠더드가 보도했다.
또한 5살된 어린이들의 경우는 14%가 간단한 쇼핑목록을 작성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또한 알파벳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10%에 달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아동학교가정부(Department for Children Schools and Families)의 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고 이는 사회에 충격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관찰을 통한 방법으로 연구가 진행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아동학교가정부 장관인 Beverley Hughes는 "이번 조사결과에 놀랍고 빠른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쓰기는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쓰기에 문제가 있는 어린이들은 교육초기부터 학습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학습을 중도에 포기하는 경향이 높기 떄문에 각별히 주의해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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