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도입이 확정된 부유세에 대해 일부 기민당과 사민당 의원들의 반발이 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11일 보도했다.
일부 기민당과 기사당 의원들은 부유세가 사민당의 요구를 들어준 상징정치일 뿐 별다른 세수 증가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사민당 의원들은 연 소득 25만 유로 (부부합산의 경우 50만유로) 를 버는 사람들의 경우 이들의 영업소득을 제외하고 이자소득 등만을 포함시킨 것은 부유세 도입취지에서 멀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페어 슈타인뷔릭 재무장관 (사민당)은 이에 대해 “부유세는 상징정치가 아니라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조세”라며 도입을 옹호했다.
<독일=유로저널 ON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