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가 많이 낼수록 조기 사망률 높아

by 유로저널 posted Oct 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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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의학적인 사유로 오랫동안 직장에서 병가를 낸 사람일수록 그렇지 않은 직원들에 비해 암으로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두 배나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드러났다고 BBC가 보도했다. University College London 연구진에 의해 발견된 이번 자료는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게재되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University College London 연구진은 정부 근로자 6,500명을 대상으로 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기간 병가를 낸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조기 사망할 위험성이 무려 66%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병가 기록은 1985년부터 1988년 사이에 기록되었으며, 이들의 생존 여부는 2004년도까지 조사되었고, 이들 가운데 288명은 연구가 진행되는 도중 사망했다. 일주일 이상 지속된 병가를 1회 이상 냈던 이들의 30%는 병가를 내지 않은 이들보다 66%나 조기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University College London 연구진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 의학적 사유로 병가를 낸 이들이 암으로 인해 조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이번 연구 결과는 처음 드러난 것으로, 이는 예상하지 못했던 발견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직 그에 따른 정확한 원인은 조사되지 않았으나, 이 같은 우울증으로 인해 이들이 병원을 찾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않음에 따른 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University College London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장기간 병가를 낸 이들의 건강 안전에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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