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도심공항, 비행기 이착륙 50% 증가

by 한인신문 posted Oct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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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도심공항, City Airport가 공항이용 이착륙 건수를 연간 40,000회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이브닝스탠더드가 보도했다.

한편 공항 주변 주민들은 현재에도 심각한 소음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앞으로 공항을 이용하는 이착륙 비행기들이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불만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그동안 소음문제로 오히려 운항 항공기를 줄이고 공항이용시간도 단축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있었지만 이번 도심공항 스캐쥴 조정은 주변 주민들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이루어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항이용시간 역시 주중에는 밤에도 이착륙이 가능하고 주말에는 24시간 비행기 이착륙을 수용한다는 방침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런던시장 Boris Johnson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Newham 카운슬의 말을 인용해 신문은 전했다.

도심공항 이용활성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도심공항을 통해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늘리는 것은 1,0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런던시의 경제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Friends Of The Earth의 Jenny Bates는 "런던시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경제적인 가치만을 고려했을 뿐 실제 주민들의 입장과 환경오염과 같은 세부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정부는 영국의 3대 공항인 Stansted 공항의 확장을 허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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