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건강상태, EU평균치 밑돌아
헝가리인의 건강상태가 1989년 자본주의 사회로 체제를 변환한 후 개선되고 있으나 EU 평균보다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 남녀의 평균수명은 체제 전환기 당시 각 65세, 73세였으나 2010년 기준 각 70세, 78세까지 연장된 것이지만 EU 남녀의 평균수명이 각 75.5세, 82세인 것에 비해 4~5% 낮은 수치이다. 이는 헝가리인의 활동성이 떨어지는 생활, 기름진 식단, 흡연과 음주량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매년 사망자 중 절반이 심장 및 혈관 이상, 1/4이 암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며 이런 질병들은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중요 원인은 헝가리인 중 약 40%가 담배를 피워, 남녀별 흡연자 비율은 각 45.7%, 33.9%로 중동부 유럽국가 중 체코와 루마니아보다 약 5~10% 높은 수치이며, 흡연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독일과 이탈리아 같은 선진국보다 약 1/3 높은 수치이다.
헝가리 유로저널 백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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