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경제성장율은 지금까지의 예상수치보다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대표적인 경제연구기관들이 2011년도 독일의 경제성장율을 거의 일치된 견해로 상향조정하고 있다. 작년 10월에 예상한 2011년도 경제성장율은 대체로 2% 정도였으나 그 후에 2.5%로 상향조정되었으며, 최근에는 다시금 2.8% 정도까지로 상향조정되었다. 연방정부도 이처럼 경제연구소들의 예상 성장율 상향조정에 맞추어 새로운 예상 경제성장율을 다음 주 중에 내놓을 예정이다. 연방정부의 지금까지의 공식적인 2011년도 예상 경제성장율은 2.3%이다. 연방 경제부장관인 라이너 브뤼덜레(Rainer Brüderle)는 이미 연방정부의 새로운 예상 수치가 기존의 예상 수치보다 상향조정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노동시장 역시 상황이 계속 좋을 것으로 보이는데, 노동시장 및 직업연구소(IAB)는 2011년도의 평균적인 실업자 숫자가 32만 명 정도 감소하며 소득활동자의 숫자가 36만 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한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일본에서 발생한 재앙의 여파가 독일 및 유럽 경제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현재로서 유일한 가장 큰 위협요인은 중동 지역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몇몇 나라들에서의 정치적 불안으로 인한 국제유가의 상승이라고 밝히고 있다.
독일 연방은행 또한 일본에서 극심한 경기침체가 발생하여도 유럽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였는데, 특히 일본의 경제성장율이 마이너스 3%에서 마이너스 4% 정도가 되더라도 유로화 사용국가들의 경제성장율 감소효과는 0.2%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사진 – Tagesschau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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