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포스트는 2007년 우편시장이 개방되는 것과 관련, 다른 회원국도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8일 보도했다.
클라우스 춤빙켈 도이체포스트 사장은 “2010 혹은 2011년, 유럽연합의 다른 회원국도 우편시장을 개방한다고 할 경우에만 내년 말로 예정된 도이체포스트의 우편독점폐지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나 스페인같은 회원국이 우편독점을 폐지하지 않을 경우 독일 정부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춤빙켈 사장은 말했다.
전문가들은 우편시장의 독점이 폐지되면 경쟁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ON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