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계의 레전드 국민가수 조용필이 소록도에서 고품격의 공연을 펼쳐 한센인에게 노래 이상의 진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그는 작년 5월5일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공연중 게스트로 참여, 단 두 곡만 부르게 된 무대에서 `내년에 다시 오겠다'한 말에 책임을 진 것.
조용필씨는 지난 4월 15일 전속 밴드와 함께 소록도를 찾아 1시간여 동안 ‘모나리자’, ‘단발머리’ 등 본인의 히트곡을 열창,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공연으로 한센인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또한, 공연 과정에서 한센인을 무대로 모셔 함께 노래와 춤을 추는 등 흥겨운 장면도 연출하였다. 공연을 지켜본 한센인 대표는 “연예인이 간혹 소록도를 방문, 공연을 펼친 적은 있지만, 한센인과 함께 하는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대스타의 소탈함과 진실함에 큰 감명을 받은 모습이었다.
조용필은 “작년 어린이 날 영국 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와 소록도에서 협연한 적이 있었는데, 노래 한곡 부르고 떠나온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다. 제대로 된 공연으로 한센인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며 소록도를 다시 찾게 된 사연을 소개하였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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