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고통을 담아내는 영국인 사진작가

by 한인신문 posted Oct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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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유명 연예인 사진첩을 촬영했던 영국 사진작가가 돈과 명예보다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아프리카의 빈민과 난민을 촬영하면서 각종 기금을 조성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Kylie, Kate Moss, Naomi Campbell 그리고 Queen과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을 렌즈로 담아왔던 사진 작가 Rankin은 최근 자신의 피사체를 유명 연예인이 아닌 아프리카의 빈곤과 고통, 슬픔으로 옮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Rankin은 최근 내전이 끝난 콩고 지역 전쟁 난민들을 카메라에 담고 있고 이 사진들로 전세계를 상대로 구호활동 및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Rankin은 "우리가 듣고 보는 세상은 너무나 좁다. 발품을 팔아 세상을 카메라에 담아 보면 내가 미쳐 알지 못했던 힘들고 고통 받는 세상을 볼 수 있다. 돈과 명예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이런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사진을 찍고 싶다"라고 말했다.

Rankin은 영국 최대 구호단체인 Oxfam과 함께 콩고의 Mugunga 난민 캠프를 방문해 현지인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고 이 작품들은 앞으로 런던 South Bank에 전시될 예정이다.

Rankin은 끝으로 "사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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