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젊은 부부, 음주습관 가장 위험

by 한인신문 posted Oct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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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술로 인한 습관성 알콜 질환자들이 가장 많이 발생할 그룹은 젊은 독신자들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NHS의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들 집단보다 습관성 알콜 질환에 심각하게 노출된 그룹은 와인을 즐기는 젊은 부부들이라고 연구결과를 인용해 더타임즈가 보도했다.

실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설문응답자 중 20%이상의 젊은 부부들은 일주일에 5일을 저녁식사를 위해 배우자나 파트너와 함께 매일 와인을 마신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염려스러웠던 독신 젊은이들의 경우는 이 처럼 일주일에 5일 이상 술을 마신다고 응답한 설문 참여자는 단 9%에 그쳤다.

이번 연구는 NHS와 함께 과도한 음주 습관 개선을 위한 각종 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시민단체 Drinkaware에 의해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술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진행됐고 캠페인을 통한 의식개선의 제 1순위 대상은 30대의 집에서 주로 배우자와 술을 마시는 부부들이라고 단체 관계자는 말했다.

영국 전체 남성 중 40%, 그리고 여성 중 3분의 1은 하루 음주량 허용치를 초과하는 수준의 음주를 즐기고 있었고, 연구참여자의 20%는 음주로 인한 심각한 알콜성 질환 등이 의심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연구조사에는 4,400명의 사람들이 설문에 참여했다고 Drinkaware 관계자는 말했다.

최근 한 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영국 정부의 24시간 술판매 허용규제가 실제 알콜성 질환을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몰고 있다고 발표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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