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의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가 사회당(PS) 진영의 대선 후보로 유력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4일, 르 피가로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인 오피니언웨이가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당 진영의 2012년 대선후보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가 여전히 유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당의 마르틴 오브리 당수와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 등 3인의 출마 여부에 따른 선호도를 묻는 이 조사에서 세 명이 모두 사회당 대선 후보로 출마할 경우에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가 46%의 지지를 얻어 대선 후보로 가장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22%의 지지를 얻은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표가 차지했으며, 마르틴 오브리 사회당 당수는 19%의 지지로 3위에 머물렀다. 최근 2012년 대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세골렌 후와얄 전 사회당 대선후보는 8%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도미니크 스토르스-칸이 대선 후보로 출마하지 않을 경우에는 프랑수아 올랑드가 37%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하면서 35%의 지지도를 얻은 마르틴 오브리를 앞섰으며, 세골렌 후와얄이 13%, 아르노 몽트부르가 10%의 지지를 얻었다.
끝으로, 마르틴 오브리가 대선 후보로 출마하지 않을 경우, 도미니크 스트로스-칸의 지지율은 52%에 육박했으며, 프랑수아 올랑드 28%, 세골렌 후와얄 13% 등의 지지도를 보였다.
한편, 아직 대선 후보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의 측근 피에르 모스코비시 의원에 따르면, 도니미크 스트로스-칸이 늦어도 6월 28일 이전에 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의 대선 후보로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유력하며, 극우파 국민전선(FN)에서는 마린 르 펜 당수가 확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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