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커피가 하루 권장 칼로리량의 약 20% 이상을 함유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영국내 대형 음식체인점들의 메뉴를 영국의 한 소비자단체가분석한 결과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따르면 일부 커피스낵제품 보다는 차라리 햄버거가 건강상 더 이로운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지방우유로 만들어진 한 잔의 모카커피를 마시는 것이 396cal의 열량을 섭취하는 것과 맞먹었다.
이에 비해 반탈지방우유로 만들어진 같은 유의 커피는 326cal 열량에 해당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블랙커피는 실제로 열량이 전혀 없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심지어 탈지방우유를 첨가한 커피를 마시는 것도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탈지방우유 카페라테 한 잔은 71cal의 열량을 함유하는 반면 카푸치노는 단 27cal의 열량을 함유했다. 이번 연구에서 커피숍에 있는 샌드위치나 케익 등도 칼로리 섭취량을 늘리는 데 한 몫을 했다.
연구결과 쵸콜릿이 많이 든 케익 한 조각은 600cal 이상의 열량을 함유했고 치즈와 피클 샌드위치는 500cal의 열량을 함유한 바 연구팀은 일부 커피숍의 샌드위치들이 심지어 맥도날드의 빅맥보다 더 많은 칼로리와 지방, 염분을 함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내에서 여성과 남성에게 권장되는 하루 칼로리 섭취량은 각각 2000cal, 2500cal 인바 연구팀은 커피와 스낵을 같이 섭취하면 이 같은 하루 권장량의 절반 이상 칼로리를 섭취할 수도 있다는 것.
연구팀은 따라서 대형 체인 식품점들이 웹사이트 등에 자사의 메뉴에 대한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바 매장 내에도 이 같은 정보가 잘 보이게 해 소비자들이 자신이 얼마만큼의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는지를 알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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