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시장, 문제 청소년 예방책 제안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이 문제 청소년들이 실제 범죄를 저지르는 단계에 이르기 전에 이들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존슨 시장은 런던에서 너무 많은 어린이들이 제한 없이 성장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들이 실제 범죄를 저지르는 단계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위한 교육과 스포츠 활동에 보다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존슨 시장은 처음으로 범죄를 저지른 어린 범법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징역형을 선고할 경우, 그 결과는 매우 부정적일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들에 대한 징역형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그러나,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중인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수감 기간 중 각종 교육을 시켜서 이들이 석방될 경우 직업을 구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는 방안도 함께 언급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거리에서 배회하는 시간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학교 무단결석이 철저히 근절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존슨 시장은 청소년들이 범죄 행위에 노출되는 기회를 감소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런던 내 스포츠 시설에 투자하여, 이들로 하여금 발전적인 대안이 주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존슨 시장은 내년도에 The Mayor's Fund for London라는 이름의 자선 기구를 신설하여, 이를 통해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 봉사자들을 지원하는 예산을 모금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존슨 시장의 청소년 정책이 아직까지는 동향 파악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평하면서, 특히 청소년 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보다 실질적이고 강력한 대응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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