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49일’,동안 인증 이요원과 정일우 열연 화제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49일> 에서 송이경과 송이경에 빙의된 신지현 모두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이요원이 촬영현장에서 스태프들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교복을 입고 나타난 이요원은 32살이라는 나이조차 잊게 할 만큼, 고등학생들 사이에 섞여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동안미모를 뽐낸 것. 회색 자켓에 넉넉한 크기의 남색 치마, 납작한 운동화에 흰색 양말을 갖춰 신고, 긴머리에 단정하게 핀을 꽂은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이요원은 영락없는 고등학생의 모습이었다. 같은 학교 교복을 입어 자연스런 커플룩을 연출했던 정일우도 “아기 엄마 맞아요?”라며 놀라워했다는 후문.
현장 컷을 촬영한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현장에 함께한 스태프들 모두 이요원의 동안미모에 감탄하는 분위기였다. 정일우도 교복이 잘 어울려, 두 배우에게 교복CF 들어오는 것 아니냐며 주변에서 농담을 건넸을 정도”라고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최근 코뼈에 금이 가는 상황에서도 촬영 일정을 소화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으로‘스케줄러’로 활약중인 배우 정일우의 ‘열혈 배우 모드’가 촬영 현장 곳곳에서 포착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이요원-조현재-정일우-남규리 네 남녀가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만나 타로를 보던 장면의 촬영영상이었다.
정일우는 타로카드 5천원을 아까워하는 ‘송이수’를 표현하기 위해 돈을 일부러 꼬깃꼬깃 준비해두고 손을 덜덜 떨면서 전달하는 능청스러움을 선보였는가 하면, 손을 내밀 때 교복 소매가 보일 것을 대비해 미리 사포로 문질러 천이 닳도록 준비하는 등 디테일한 면까지 준비해뒀다.
또한, 그는 타로카드를 고를 때도 그냥 고르지 않고 “으흐흐흥?”하고 콧소리를 내어 송이수가 스케줄러임을 드러내면 어떻겠냐고 감독님께 적극적인 의견을 내기도. 예전에 스케줄러가 송이경을 커피숍에 취직시키기 위해 꽃도사로 분장하고 “으흐흐흥?” 소리를 내며 신들린듯한 언행을 선보인바 있다. 시청자들이 그때의 장면과 오버랩되며 송이수가 스케줄러임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것이라는 것. 당시 꽃도사도 정일우 본인이 헤어, 의상, 머리띠에 이르기까지 직접 스타일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SBS<49일> 관계자는 “극 중에서 스케줄러가 그렇듯, 정일우도 촬영현장에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늘 캐릭터 분석을 열심히 해오며 한씬 한씬 적극적으로 임해 스태프들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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