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보다 약 4년 더 살아
여성과 차이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
영국의 통계청 결과에 따르면 영국 남성들의 기대수명이 여성 기대수명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최근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영국남성들의 기대수명을 조사한 결과 77.2세로 나타났고 여성의 경우는 동일 기간에 기대수명이 81.5세로 조사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1991년부터 1993년에 조사했던 영국인들의 기대수명과 비교해보면 이번 영국인 기대수명 조사결과는 상당히 증가한 수치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1991년부터 1993년 사이 영국 남성들의 기대수명은 73.4세였고 여성은 78.8세로 조사됐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남성의 경우 약 4년을 더 살고 있는 것으로 들어났다.
영국 지역별 기대수명을 알아본 결과 남성의 경우는 영국 남동지역의 남자들이 가장 오래 살았고 평균기대수명은 78.9세였다. 반면 여성의 경우는 남서쪽 지역에 기대수명이 82.9세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의 기대수명이 영국인들 중에서는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성의 경우는 74.8세였고 여성은 79.7세였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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