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덴-뷔르템베르크 주, 녹색당-사민당 연립정부 구성 협상안 타결

by eknews20 posted May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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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요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새로운 주정부 구성을 위한 녹색당과 사민당의 연립정부 구성 협상안이 양 정당의 주의회 의원단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사민당의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협상안을 승인하였으며, 녹색당의 빈프리드 크레취만(Winfried Kretschmann)을 주지사로 선출하는 것에도 만장일치로 동의하였다. 이로써 녹색당의 빈프리드 크레취만은 오는 5 12일에 주지사로 선출될 것이 확실해졌다. 한편 녹색당의 주의회 의원들도 사민당과의 연립정부 구성 협상안을 승인하였는데, 일부에서는 사민당에게는 주정부의 장관직을 더 많이 배분하도록 한 것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사민당의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대표인 닐스 슈미트(Nils Schmid)는 장관직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재정 및 경제부 장관직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사민당의 사회복지전문가인 카트린 알트페터(Katrin Altpeter)가 노동부장관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만하임의 교육전문가인 가브리엘 바르민스키-라이트호이써(Gabriele Warminski-Leitheußer)가 문화부장관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녹색당-사민당 연립정부는 대대적인 교육개혁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10학년까지 인문계와 실업계를 포괄하는 공통학제를 도입하고 종일수업을 실시하는 학교를 늘려갈 계획이다. 그 밖에도 두 정당은 모두 원자력발전소의 조기 가동중단에 의견이 일치하고 있는 상태다.

녹색당과 사민당은 이전 기민당-자민당 연립정부 당시에 증가한 주정부 부채액을 줄여나갈 계획도 마련하였는데, 이번 연립정부 구성 협상안에 따르면 2020년부터는 추가로 부채를 발생시키지 않을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방 차원에서 적용되고 있는 재정적자 발생금지규정을 준수할 생각이다.

참고로 오는 5 7일에 양 정당은 당원총회를 열어 협상안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 – dpa 전제, 사진 왼쪽: 빈프리드 크레취만, 오른쪽: 닐스 슈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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