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월 수출이 월간기준으로 수출액 498억불, 일평균 수출액 21.2억불로 사상최대를 기록하면서 , 무역흑자는 58억불로 15개월 연속흑자를 이어갔다.
관세청이 4월 30일자로 잠정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4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6.6% 증가한 497.7억불, 수입은 23.7% 증가한 439.5억불로 무역수지는 58.2억불 흑자을 기록했다.
종전의 월간 최대 수출은 불과 한 달전인 지난 3월로 481억달러를, 일 평균 최대 수출액은 지난 2월 20.3억 달러였다.
지난 4월에는 석유제품과 선박 등 주요품목 수출이 확대되며, 전년동월대비 26.6%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들은 전년동기대비 석유제품은 79.8%,
선박은 56.1%, 자동차는 37.9%, 자동차부품은 29.2%,
무선통신기기는 26.2% 증가한 반면 반도체는 -0.4% 감소했다.
특히,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세, 선박은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선박인도 확대 등으로 호조세를 이루었다.
지역별로는 전년동기대비 일본이 70.1%, ASEAN이 44.3%, 미국은 23%, 유럽연합은 7.7%, 중국은 9.3%씩 각각 증가했다.
한편,수입은 유가 등 에너지가 상승으로 원유(50.7%)?석탄(29.6%)?가스(11.5%)등 원자재 분야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3.7% 증가세를 기록했다.
소비재는 30% 이상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자본재는 반도체 제조장비(△23.5%) 등 수입감소로 10%대 증가세에 그쳤다.
무역수지는 유가 등 상승세에도 불구, 주요 품목 수출 확대로 전월 28억불보다 증가한 58억불을 기록했으며, 5월은 유가상승세로 수입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수출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어 무역흑자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유로저널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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