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스페셜<49일>에서 톡톡튀는 ‘스케줄러’역으로 저승사자의 현대판 신개념을 정립한 배우 정일우의 하루를 본격 탐구한 ‘정일우의 24시-스타스토리’가 공식홈페이지(tv.sbs.co.kr/49)에 28일 공개되면서 하루만에 총 40만건이라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햇다. 그의 드라마 촬영현장부터 화보촬영장까지 24시간을 밀착취재하며, 팬들이 궁금해하던 소소한 일상들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끈다.
우선 ‘정일우의 24시-스타스토리’ 1탄에서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부터 많은 눈길을 끌었던 ‘스케줄러표 베이비펌’의 비밀이 풀렸다. 정일우는 스케줄러 머리가 ‘펌’이 아닌 매번 손질하는 것임을 밝힌바 있었다. 역시나 찰랑찰랑 생머리였던 그가, 헤어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살짝살짝 사랑스러운 웨이브를 지닌 ‘스케줄러표 베이비펌’으로 탄생하며 스케줄러로 완벽 변신했다.
머리가 완성된 뒤 카메라를 응시한 표정은 가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이게 바로 누나와 동생을 부르는 페이스!”, “이 사진들 보고 또 보고 벌써 몇 번을 본 지 모르겠네요.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어요”, “머리하면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않는 그는 역시 프로” 등으로 그야말로 들썩들썩.
공개된 스타스토리에서 정일우는 청바지에 흰 티, 빨강 카디건을 걸치고 까만 뿔테안경까지 센스있게 매치해 뛰어난 패션 감각을 과시하기도 했다. 머리를 하고, 대본을 보고, 길을 걷고, 인터뷰를 하고…화보 촬영이 아닌 그저 일상을 찍었을 뿐인데, 남신이 따로 없는 듯 멋진 모습에 팬들의 환호성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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