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쉬즈 더 맨’의 채닝 테이텀
영화 ‘G.I. 조’의 훈남 채닝 테이텀이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영화 ‘매직 마이크(Magic Mike)’의 주인공 스트립댄서로 출연할 예정이다.
테이텀은 지금은 할리우드의 A급스타가 됐지만 실제로 18세 시절 플로리다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챈 크로포드’란 가명으로 스트립댄서로 활동하면서 특유의 춤솜씨와 근육질 몸매로 여성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그 후 테이텀은 영화 ‘스텝 업(Step Up)’을 통해 춤실력을 발휘하며 스타로 떠올랐고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여주인공 제나 드완과 결혼에도 골인했다.
또 영화 ‘지. 아이. 조’에서는 이병헌, 시에나 밀러 등과 함께 화려한 액션연기를 펼치며 박스오피스에서 인기몰이를 했었다.
Ukopia,com의 보도에 따르면 테이컴이 최근 돌연 은퇴를 선언해 관심을 모았던 소더버그 감독에게 자신의 과거사를 말하면서 영화 제작을 제안해 소더버그 감독이 은퇴를 번복하고 영화 제작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영화‘매직 마이크’는 실제로 영화배우가 되기 전 스트립댄서로 생계를 이어오던 테이텀의 실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될 예정이다.
테이텀은 “영화배우로 인기를 얻기 전에 스트립댄서로 일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하고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현재 이 영화야말로 배우로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더버그 역시 “테이텀에게 처음 아이디어를 들었을 때 그 동안 회의를 느꼈던 천편일률적인 영화와 다른 신선함을 느꼈다”면서 “그래서 이 영화는 반드시 내가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은퇴번복 이유를 설명했다.
또 “1970년대 화제가 됐던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와 같은 신선하고 충격적인 유머와 감동을 보여줄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