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 해도 '공조'하는 사이였던 비욘세와 레이디 가가 팝뮤직의 여왕 자리를 놓고 서로 비난하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연예뉴스 사이트 ‘미디어테이크아웃닷컴’은 28일,레이디 가가의 레코드사인 ‘인터스콥’이 현재 승승장구하고 있는 레이디 가가를 비욘세가 견제하게 될 것을 우려해 “비욘세의 신곡 Girls가 메이저 레이저의 Pon The Floor의 리메이크”라고 트위터에 폭로했다고 전했다. 특히 ‘구글’ 검색창에서 ‘비욘세’를 찾으면 곧바로 이 광고가 먼저 뜨도록 만들어놨다.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한 유코피아닷컴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평상시 사석에서 비욘세를 “노래를 좀 할줄 아는 댄서”라고 폄하하며 “악기도 전혀 다루지 못하고 작사나 작곡 능력도 없는 가수는 빈 껍질”이라고 노골적으로 비아냥하고 “특히 비욘세를 진정한 뮤지션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폭로해와 두 팝스타 사이에 갈등이 싹트기 시작했다.
앞서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비욘세도 "레이디 가가를 반드시 쓰러뜨리겠다"고 공언하고 "가가는 쓰레기다. 사기를 쳐 경력을 쌓아가는 그런 부류의 가수다"라며 험담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비욘세는 가가의 Fame Monster에 피처링으로 참가하고 '텔레폰'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는 등 공조하는 사이였지만, 최근 레이디 가가가 Born This Way 앨범을 내놓으며 먼저 치고 나가면서 사이가 틀어졌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