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한인 최초 소셜 커머스 업체 TeaCat 이상훈 대표를 만나다
최근 영국, 독일프랑스 등 유럽 한인 사회에는 한인 청년 사업 유망주들이 특정 상품이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벤처 기업 창업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에 도전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전 유럽 한인 사회 소식과 지식,정보 등을 유일하게 전달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은 '전 유럽 한인 사회를 하나로'라는 발행 취지에 따라 이들을 만나 소개하면서 유럽 한인 청년 사업가들의 교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에따라 이번 호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소셜커머스가 전세계에서 열풍을 불면서 시장과 홍보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시점에서 영국,아니 유럽 전역에서 한인으로는 최초로 이 분야에 도전하여 새로운 분야 개척에 선각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Tea Cat 의 이상훈 대표를 만나 창업 동기, 창업 과정,그리고 앞으로 Tea Cat 및 소셜미디어 시장에 대한 전망을 들어본다.
유로저널 : 안녕하세요, 새로운 사업 준비 중이라 많이 바쁘실 텐데 이렇게 시간을 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어떻게 영국에 오셨으며 어떤 일을 주로 하셨는지 부터 말씀해 주시겠어요?
이상훈 대표 : 영국 이민 생활은 올해로 14년째입니다. 영국에서 대학교 학비를 위해 처음 취업한 곳이 무역 회사였는데, 아주 기본적인 창고 재고 관리부터 시작해서 영업, 전시회 참가, 회사 운영까지 전반적인 경험을 습득한 뒤, 지난 3년 동안은 무역 회사를 직접 운영 해 왔습니다.
영국의 대형 체인 마켓들인 Dorothy perkins, Oasis, Evan, Wallis, Bhs, Jane Norman, Mackays, Misssel-fridge, etc에 OEM으로 패션 액세서리들을 납품을 했었습니다.
유로저널 : 요즘 비즈니스 뉴스에 매번 어김없이 등장 하고 있는 이슈가 소셜 커머스 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생소한 개념이므로
유로 저널 독자 분들을 위해 소셜 커머스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이상훈 대표 : 최근 Facebook 과 Twitter 같은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출현하고 있습니다.
소셜 커머스 업체들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이 자유롭게 상품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SNS 플랫폼과 연계하여, 공산품뿐만 아니라 서비스 상품까지 취급하면서 다양화하여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티몬, 위메프, 쿠팡, 데일리픽, 그루폰 코리아등 현재 600여 개가 넘는 업체들이 생겨났으며 영국에는 Groupon UK, Livingsocial, Kgbdeals 등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로저널 : 이상훈 대표께서 앞서 말씀 하셨듯이 영국에도 많은 소셜 커머스가 있는데 그 곳들과 TeaCat는 차이는 어떤 것이 있나요?
이상훈 대표 : 저희 TeaCat.co.uk는 한국형 소셜 커머스 형태를 영국시장에 최초로 도입하였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웹사이트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 소셜 커머스 사이트들을 보면 영국의 느린 인터넷 환경을 반영하여 회원사들의 이미지와 제품 및 서비스들이 모두 글로 표현되어 있어, 정확한 제품의 형태와 서비스의 이미지를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저희 TeaCat.co.uk는 자체 개발한 한국형 사이트 및 서버를 기반으로 제품 및 서비스의 사진과 영상을 이용한 스토리 텔링 기법으로,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에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디에 내어 놓아도 떨어지지 않는 전문가 수준의 photography team을 자체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로저널 : 무역 관련 사업을 하시다가 온라인 사업인 소셜 커머스 사업에 진출을 하게 되신 동기는 무엇인가요?
이상훈 대표 : 2년이 넘게 World OKTA(세계 한인 무역인 연합)를 통해 세계 각지의 차세대 회원들과 재영 차세대 무역인 연합에서 지속적으로 한국, 중국과 영국의 무역 교류나 흐름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한 결과,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하는 회원사와 소비자들을 바로 연결시켜 줄 수 있는 소셜 커머스 사업에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로저널 : TeaCat의 장점이라고 할까, 왜 TeaCat과 같은 소셜 커머스가 필요한가요?
이상훈 대표 : 저희 TeaCat의 운영 방식을 간단히 말씀 드리면 전통적인 홍보 방식에 대비 아주 최소의 비용으로 업체 홍보를 전문으로 합니다.
Online 홍보는 Google Adword 및 Facebook, Twitter 등 SNS 를 기반으로 홍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Offline 쪽으로는 판촉물 및 브로셔 제작, 각종 이벤트나 페스티벌에 참석하여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회원사들에게는 TeaCat 사이트에 올려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기 전까지 컨설팅 비용과 사진 촬영 등 어떤 비용도 청구를 하지 않으며, TeaCat 사이트에서 제품이 판매 되었을 경우 판매에 해당되는 커미션을 받게 됩니다.
만약 판매가 되지 않아도 어떤 비용청구는 없으며, 당연히 그 동안 컨설팅이나 홍보에 대한 혜택은 회원사가 되시면 고스란히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유로저널 : TeaCat이라는 이름과 캐릭터가 특이하며, 인상적입니다. 브랜드 TeaCat을 간단히 정의한다면 무엇이라고 할 수 있나요?
이상훈 대표 : Ticket 과 동일한 발음으로 소셜 커머스 이미지에 맞는 TeaCat을 브랜드 이름을 구상하게 되었으며 영국인들이 좋아하는 고양이 캐릭터를 통해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로저널 :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를 준비 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어떤 점이 어려우셨나요?
이상훈 대표 : 우선 영국의 느린 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사이트를 자체 솔루션으로 개발하는 것이 제일 어려웠으며, 소셜커머스의 주 소비자 층인 젊은이들에게는 인지도가 높지만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원사들의 사장님들께서는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형태이다 보니 시스템을 이해하시는데 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조금 어려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로저널 : TeaCat에서는 어떤 서비스나 제품을 취급하나요?
이상훈 대표 : 거의 모든 서비스와 제품들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비스 쪽으로는 레스토랑, Spa, Hair shop, 놀이공원, 파티, 가족, 연인 촬영, 자동차 서비스, 호텔 패키지, 여행 패키지, 골프 패키지 등이 가능하고, 교육 분야로 생각해보면 피아노, 바이올린, 카메라, 영어, 메이크업, 스시메이커 등이 있으며, 제품들로 디지털 카메라 등 IT 제품이나 액세서리, 주방기구, 오피스 용품, 의류, 신발 등 대부분 상품들이 가능합니다.
유로저널 : 한인 업체들과의 서비스 제휴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 지는가요?
이상훈 대표 : 영국 업체와 한인 업체들과의 제휴에 특별한 차이를 두지 않습니다만, 가능하다면 조금이라도 한인 업체들에게 더 좋은 혜택과 정성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TeaCat.co.uk 에 접속하셔서 비즈니스 파트너 제휴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저희 실무 팀이 업체 방문을 해서 경영 컨설팅을 비롯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게 됩니다. 중대형 제품 제외하고는 어떤 서비스나 제품들에 대한 컨설팅이 가능하고 같이 win-win 하는 정책 수립이 가능합니다. 물론 어떠한 비용도 들지 않습니다. B2b@teacat.co.uk로 연락을 주시면 됩니다.
유로저널 : TeaCat의 소비자로서 많은 한인들 및 유학생들이 TeaCat의 반값 할인 에 관심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떻게 가입을 하며,
쿠폰 사용 방법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요?
이상훈 대표 : www.Teacat.co.uk 에 접속하신 뒤 회원 가입을 하시고 날마다 올라오는 새로운 딜에 관심을 가져 주시면서 회원들께 제공되는 많은 혜택을 받으시면 됩니다.
유로저널 : 마지막으로 TeaCat.co.uk가 한인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시는 방향을 말씀해 주십시오?
이상훈 대표 : 그동안 한국과 유럽, 세계 각국의 상품과 서비스가 영국에 진출 할 때, 막대한 투자금은 물론이고 영국의 보수적인 시장 성향으로 인해 중도에 또는 미리 포기하시는 업체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하지만 저의 영국에서 오랜 무역 경험과 World OKTA 차세대 무역인 연합을 이끌어오면서 준비된 노하우와 TeaCat의 전문 인력들이 영국 사회에 훌륭한 한인 문화와 서비스를 알리는 선두 주자가 될 것 입니다.
또한 영국 및 유럽 내 한인 업체뿐만 아니라 영국에 상품 판매를 하고자 하는 한국 및 세계 한인 기업들의 영국 시장 진출에 훌륭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 하겠습니다.
유로저널 : 새로운 영역에 대한 사업 시작으로 무척 바쁘실텐데도 이렇게 유로저널 독자들을 위해 자세하고 진지하게 설명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ea Cat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상훈 대표 : 매주마다 전 유럽 한인들에게 다양하고 수준높은 지식과 정보,그리고 뉴스를 전달하면서 진정한 언론사로 평가받고 있는
유로저널에서 Tea Cat의 창업과 동시에 이렇게 깊은 관심은 물론 인터뷰의 기회까지 마련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Tea Cat 또한 대표인 저를 비롯하여 임직원 전원이 최선을 다하여 유럽의 대표적이고 모범적인 청년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로저널 하재성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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