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지망생 절반, 기본 수리 능력 미달

by 유로저널 posted Nov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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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사 결과, 교사 지망생으로 교육을 받는 이들의 절반 가량이 기본적인 수리 능력 시험에서도 여러번 불합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56%가 해당 수리 능력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2회 이상 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30%는 문학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2회 이상 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시험은 교사 자격을 갖추기 위해 필수로 통과해야 하는 기본적인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합격하지 못할 경우에는 횟수에 관계 없이 재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심지어 최다 27회까지 시험을 치른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이들의 자질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수리 능력 시험은 총 48분 진행되며 계산기 없이 다양한 수리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며, 문학 시험은 45분 분량으로, 스펠링, 문법, 독해 등의 기본 사항들을 측정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원 의원회에서 공개된 본 시험과 관련된 통계 자료는 현재 교사 자격을 측정하는 본 시험의 기준이 지나치게 낮게 설정되어 있다는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수리 능력 시험의 경우, 처음 본 제도가 도입되었던 2001년도에는 탈락률이 탈락률이 평균 1.28회였으며, 문학의 경우 평균 1.14회 였으나, 탈락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자민당의 David Laws 교육부 대변인은 우수한 인재들을 교사로 임용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확실한 기준을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교육부는 현재 임용되는 교사들의 자질은 그 어느 때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자질 논란은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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