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 필요

by 유로저널 posted Nov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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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학업이나 취업과 관련된 실질적인 조언, 상담과 정보가 부족해 대학에 입학할 기회를 놓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BBC가 보도했다. 교육 자선단체인 Sutton Trust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불과 절반 가량의 청소년들만이 고등학교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해,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위한 학과 선택과 관련해 적절한 조언을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우수한 재능을 보유함에도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학생들의 경우, 고등 교육에 대한 가족들의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해, 이들에게는 전문적인 학업 및 진로 상담이 절실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Sutton Trust는 모든 중등 학교들이 전담 교사들을 배치하여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 등과 관련하여 실질적인 상담 및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대학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거나 학부모들에게 조언을 해 주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Sutton Trust의 정책 감독인 James Turner는 빈곤 청소년들의 경우, 정상적으로 대학 과정을 마치거나 전문적인 직업을 갖고 있는 이들을 접할 기회가 매우 적은 만큼, 이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해 적절한 방향을 제시받고 있지 못하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의 경우, 우수한 재능을 보유한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정보가 전해져 이들을 그릇된 방향으로 인도하는 사례도 목격되는 만큼, 이들에게 적절한 조언과 상담이 반드시 제공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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