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은 대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민주당이 세금사기로 집권했다며 비판했다고 시사주간지 포커스가 14일 보도했다.
로스톡시에서 열린 자민당 전당대회에서 귀도 베스터벨레 총재는 “사민당이 거대한 세금사기로 권력을 쟁탈했다”며 비판했다.
베스터벨레 총재는 1시간반동안의 연설동안 많은 부분을 경제성장과 세금문제에 할애했다. “대연정의 조세정책은 연간 소득이 4만유로인 4인가족의 경우 1천6백유로의 추가 세금부담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내년 1월1일부터 예정된 부가세 인상이 필요하지 않았다”며 “유권자를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독일=유로저널 ON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