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뇌졸중과 유방암 예방에 도움된다
커피 즐겨도 카페인 관련 사망 위험및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과 연관 없어
커피를 마시면 뇌졸중과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연구 결과, 커피를 매일 한 컵 이상 마시는 여성들이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들 보다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22-25%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4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1310건의 뇌경색, 154건의 뇌출혈, 79건의 지주막하출혈, 137건의 원인 불명의 뇌출혈등 총 1680건의 뇌졸중이 발병한 가운데 뇌졸중 발병에 영향을 주는 모든 인자를 보정한 결과 커피를 마시는 것이 치명적 뇌졸중 발병 위험을 약간 더 낮추며 대뇌경색과 지주막하출혈 위험 역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 한 컵 이하 커피를 마시는 것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커피를 적게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은 오히려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유방암 발병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폐경과 운동, 체중, 교육수준, 유방암 가족력등의 일부 생활습관인자 역시 유방암 발병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 그리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카페인 커피 섭취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및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장기간 커피를 마시는 것이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으며 또한 심혈관질환이나 모든 원인에 의한 조기 사망 위험 역시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하루 4-5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안전하며 오히려 일부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브라운대학 연구 결과에서는 커피와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에서 성인에서 가장 흔히 발병하는 악성뇌종양이 발병할 가능성이 낮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구팀은 "비록 커피와 차를 마시는 것이 신경교종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직접적으로 미치는 효과가 있더라고 이 같은 효과는 매우 작을 것이며 뇌 종양 발병율은 매우 낮은 바 뇌 종양 예방만을 위해 커피와 차를 많이 마시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뉴욕 연구결과에서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전체 인구의 약 25% 가량에 해당하는 일부 사람에서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에는 단일 유전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유전자는 파킨슨병 환자에서 뇌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생각되는 단일 성분인 글루타메이트와 연관된 유전자로 글루타메이트는 아데노신이라는 다른 성분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커피가 이 같은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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