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는 패스트푸드 이미지에서 탈피해 스타벅스와 경쟁할 계획이라고 주간경제지 비르츠샤프츠보케가 14일 보도했다.
짐 스키너 맥도널드 회장은 인터뷰에서 “패스트푸드 이미지를 벗고 3만여 매장에 인터넷을 이용하며 텔레비전을 보고, 커피 등을 마시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맥도널드는 나무와 테라코타, 기와장 등을 많이 사용하고 현대식 예술품과 사진을 벽에 장식할 예정이다.
맥도널드 내부는 3개 구역으로 나뉘어진다. 식사와 차를 마시는 구역은 안락한 의자와 무선 인터넷을 제공한다.
빨리 식사를 마치기를 원하는 고객은 타원형 식탁에 앉는다. 식사중 벽에 부착돼 있는 평면TV가 흥미있는 프로그램을 보여준다. 가족구역에는 베개와 여러가지 형태의 의자가 비치된다.
맥도널드는 20년전에 매장안에 어린이 공간을 만든 후 실내디자인을 바꾸지 않았다.
<독일=유로저널 ON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