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이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프랑스가
급수제한 지역을 42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지난 21일, 프랑스 환경부는 프랑스
전역에 지속되고
있는 물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푸와투-샤헝트, 도르도뉴, 론 등 9개 지역을
급수제한 지역으로 추가하면서 총 42개 지역의
급수가 부분적으로
제한되게 된다. 또한, 추가로 네 개
지역을 급수제한
위험지역으로 선포하면서 프랑스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지역이
가뭄의 영향권에
들어가게 됐다.
급수제한이 선포된 지역에는
개인 수영장과
정원 관리
등을 위한
급수가 제한되고
농업용수의 확보가 우선적으로 보장되게 된다.
나탈리 코시우스코-모리제 환경부
장관은 “프랑스의 물
부족은 위기상황에
처해있다.”라고 말하며
“물의 주요 소비자와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4월의 강수량은 1971년부터 2000년까지 30년간 평균 강수량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프랑스
북부지역은 50년 만에
가장 메마른
상태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은
발육 초기에
있는 밀
등의 밭작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쳐
유럽 내
곡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나아가 동물
사육 농가에도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초, 메테오 프랑스는 5월 말까지 프랑스에
비가 올
확률은 높지
않다고 발표했으며, 오는 6월 한 달
동안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 지하수
저장량이 급감하여 더 큰 피해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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