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프랑스 내에서
개에 물리는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는 33명이며 이중
절반은 5세 미만의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프랑스 보건당국(InVS)과 수의사 협회가 공동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프랑스 내에서 개에 물려 사망한 사람은 모두 33명이며 이중 16명은 5세 미만의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개에 물리는 사고는 모든 연령과 성별에서 고르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5월 1일에서 6월 30일까지 개에 물리는 사고로 프랑스 내 주요 8개 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모두 485명이며 이 중 남성의 비율은 51%이고 여성은 49%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의 종류별로는 독일 양치기개(Berger
Allemand)가 47건으로 가장 많은 공격을 사람에게 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래브라도가
41건, 잭 러셀 27건, 보스롱 16건, 보더콜리 1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프랑스 보건당국의 베르트랑 테로 박사에 따르면 개에 물리는 사고의 42%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사고의 대부분은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놀란 상태의 개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싸우는 개를 말리는 과정에서도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집에 살고 있는 개에 물리는 사고(36%)와 잘 알고 지내는 이웃집 개에 물리는 사고(30%)가 잦은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또한, 개에 물리는 사고의 4분의 1은 두 번 이상 같은 개에 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에 물려 응급실을 찾는 환자의 16%가 같은 개에 두 번 이상 물렸으며, 9%는 세 번에서 다섯 번 물렸고, 심한 경우는 같은 개에 15번 이상 물리는 경우도 있었다.
현재 프랑스 내 애완견 숫자는 450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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