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경제성장률, 유럽 평균보다 낮은 1% 전망
유럽연합(EU)은 이탈리아 경제가 생각보다 회복의 기미가 늦어지면서, EU 평균 경제 생산률보다 낮은 1%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EU국 경제전망 봄(5월) 정기 보고서에서 따르면 27개 EU국의 2011년 1/4분기 평균 경제성장률은 2.5%인 것에 반해 이탈리아는 1%에 그치는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EU 집행위의 렌 EU 경제·통화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 이탈리아의 부채 수준이 조만간 최대에 도달할 것" 이라 언급하고 국가 부채를 감소시키는 국가적 노력이 무엇보다 급선무라 전했다.
한편, 3월말 현재 이탈리아 정부 부채는 약 1조8680억 유로로 2월 대비 약 79억 유로 감소, 이는 1월 최고치인 1조8799억 유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탈리아 유로저널 김대웅 통신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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