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제네거,연이은 불륜 폭로로 곤경에 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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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워제네거와 마리아 슈라이버 부부
자신의 집에서 20년이나 가정부로 일했던 여성과 외도를 벌여 13살된 아들을 둔 곳이 밝혀져 파경설을 맞고 있는 캘리포니아 전지사이자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불륜이 연이어 터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1970년대 인기 미드 '초원의 집(Little House on the Prairie)'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아역배우 출신인 지지 고예트(52)는 지난 1975년 16살 때 슈워제네거(당시 28세)를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둘의 성관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슈워제네거는 미성년자 성폭행혐의로 형사처벌 대상이다. 둘은 얼마 후 결별했다가 슈워제네거가 마리아 슈라이버와 결혼한지 3년이 지난 1989년 다시 만났다. 고예트는 이후 슈워제네거와 내연관계를 유지했다고 밝히고 슈라이버에 공식 사과한다고 말했다.
고예트는 슈워제네거와 멕시코 여행 도중 그가 계속 바람을 피우는 것을 목격하고 관계를 끊었다고 말했다.
게다가, 영국의 유명 여배우 제인 세이모어는 지난주 CNN의 '사랑과 결혼, 그리고 웨딩'의 레드카핏 행사에 초청받아 인터뷰를 갖는 도중에 "아놀드가 가정부와의 혼외정사를 통해 사생아를 뒀다는 사실에 별로 놀라지 않았다. 나는 (슈워제네거의) 사생아가 최소한 둘이 더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세이모어는 "슈워제네거 부부가 별거를 발표하는 순간 일이 터졌다는 걸 직감했다"고 말했다. 세이모어는 "슈워제네거에게 사생아가 둘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내게 직접 말해준 것"이라며 자신의 주장이 소문이 아님을 거듭 밝혔다.
한편 슈라이버는 이혼전문변호사를 고용해 별거 이후의 법적대응에 들어갔다. 슈워제네거의 재산은 2억달러(한화 약 2,200억원)에 이른다. 혼전계약이 없을 경우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라 이혼 부부는 절반씩 나눠갖게 된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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