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흡연 아이들 'DNA' 까지 바꿔
임신중 담배를 피는 엄마나 할머니가 있는 아이들이 어릴 적 천식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밝힌 171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 발표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의하면 출생전 발생한 DNA 메칠화라는 체내 대사과정의 변화가 이의 원인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NA 메칠화과정은 유전자의 일상 기능을 바꿀 수 있는 체내 과정으로 이로 인해 변형된 유전자는 부모로부터 자녀에게 전달될 수 있다.
연구결과 태아기 엄마의 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에서 AXL 유전자내 DNA 메칠화와 연관된 변화가 관찰됐다.
AXL 유전자는 각종 인체 암이나 면역반응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로 연구결과 산모 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이 AXL 유전자내 DNA 메칠화가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AXL 유전자내 DNA 메칠화와 태아기 흡연 노출간 연관성은 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에서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중 흡연에 노출되는 것이 DNA 메칠화 정도를 변형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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