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CO₂ 배출량 사상 최고,지구온난화 심각
지난해 전 세계의 에너지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이 사상 최고를 기록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을 섭씨 2도 이하로 억제하겠다는 목표 달성이 어두워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30일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해 에너지 사용에 따른 CO₂ 배출량이 30.6기가t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IEA는 2009년에는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CO₂ 배출량이 감소했었으나, 2010년의 CO₂ 배출량은 종전 최고 기록이던 2008년보다도 5% 증가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2020년 배출될 온난화 가스의 약 80%는 현재 가동 중이거나 건설 중인 발전소에서의 에너지 사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감축 목표 달성에 더욱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티 바이럴 IEA 수석 경제연구원은 " 이와같은 CO₂ 배출량의 증가는 환경 재앙을 피하기 위해 2020년까지 전세계의 CO₂배출량이 32기가t을 넘지 않아야만 한다는 세계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음을 의미한다." 고 경고했다.과학자들은 기온이 섭씨 2도 이상 상승할 경우 홍수와 폭풍, 해수면 상승, 많은 생물종의 멸종과 같은 심각한 환경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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