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나가수', 40 대들 열광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열풍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40대 중장년 고객들이 음반 구매층의 핵심 세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자사의 음반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의 기존 음반 구매 고객의 절반에 가까운 43.4%가 40대였다고 밝혔다. 특히 40대 여성의 비율은 25%로 <나는 가수다> 출연가수 음반 구매 고객 전체의 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여성들이 음반을 많이 구매한 가수는 임재범이다. 임재범 음반의 경우 전체 판매량의 36.2%가 40대 여성의 구매로 이루어졌다. 김범수 역시 전체 음반 구매량의 28.9%가 40대 여성의 구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정현은 40대 남성들의 구매 비율이 높았고 (24.1%) 김연우는 30대 여성들의 구매 비율이 높았다. (35.9%) 또한, 윤도현은 3,40대 여성의 구매 비율이 모두 높았으며, 이소라의 경우 3,40대 남녀의 구매 비율이 고른 가운데 여성들의 선호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히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임재범의 경우는 한 달 가량의 짧은 기간 동안 2010년 한해에 자신의 음반이 판매된 총 수치의 10배가 넘는 3천장 이상의 판매량을 보였다. 다음으로 높은 판매를 보인 박정현의 경우에도 작년 총 판매량의 2.5배 가량인 2천장 가량의 음반 판매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찬구 MD는 “각기 다른 해에 발매된 한 가수의 음반이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3장이나 포함되어 있는 것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티스트들의 음반이 베스트셀러 10위 내 절반 이상인 6장이나 포함되어 있는 것도, 모두 전무후무한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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