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정상에 사상 최초로 아시아인 탄생
중국 여자테니스의 대들보 리나(29,세계랭킹 7위)가 아시아 국가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단식 정상에 올라 아시아인들의 자존심을 살렸다.
황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리나는 4일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지난해 챔피언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세계랭킹 5위,이탈리아)를 세트 스코어 2-0(6-4, 7-6(0))으로 제압하고 아시아 국가 선수로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중국계의 마이클 창(39)이 1989년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을 제패했지만 미국 국적이었다.
97년 중국 국가대표가 된 리나는 대학 공부를 하느라 2년 동안 코트를 떠났다가 2004년 복귀해 그해 10월 광저우에서 열린 WTA 투어에서 중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랭킹 10위 이내 진입도, 메이저대회 단식 결승 진출(2010년 호주오픈)도 그가 아시아국민으로서는 역시 처음이었다.
한편,리나는 준결승서 마리아 샤라포바(8위,러시아)를 2대0으로 무너뜨리고 결승 진출을 확정, 지난번 호주오픈서 결승에 이른데 이어 메이저 2회 연속 결승진출이었다.
<사진: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전재>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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