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융합,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바이오헬스 융합 산업이 국가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육성된다.
정부는 지난 6월 2일 신성장동력 육성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기에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바이오헬스 융합 산업을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하다고 판단, 국가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미래기획위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한 ‘3대 핵심산업’으로 콘텐츠, 바이오헬스, 시스템 반도체을 제시한 바 있다.
미래기획위가 제시한 바이오헬스 분야의글로벌 산업화 핵심전략은 ‘맞춤형 바이오 의약의 성공모델 창출’과 ‘IT융합병원의 수출산업화’ 등 두 가지로 요약된다.
‘맞춤형 바이오 의약 성공모델 창출 전략’을 추진하려면 줄기세포 등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기반 구축, 국내 제약기업의 경쟁력 제고,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의 정책 과제가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특히 줄기세포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 임상제도 활성화를 통한 상업화 연계 지원과 세포치료제 허가·심사기준 개선 ▲희귀난치병 치료 촉진을 위한 희귀의약품 지정대상 확대 ▲식약청 전문 심사인력 확충 ▲맞춤 의료 실용화를 위한 국가 유전체 인프라 및 국가 줄기세포 은행 구축 등 과제가 제시됐다.
또 제약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는 ▲바이오벤처기업의 신약 개발 지원 확대와 자금조달 여건 개선 기술성·시장성 평가를 통한 벤처기업 상장 유지요건 특례 완화 등이 거론됐다.
‘IT융합병원의 수출산업화’ 전략의 추진 과제로는 우선, 의료비즈니스를 수출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것을 제시했다. 또 전략적 타겟국가를 설정하고 병원운영에 필요한 요소를 모듈화해 IT를 융합한 맞춤형 패키지로 수출한다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중국·중동 지역에 대해서는 고령화에 대응한 고급 건강증진, 성형, 피부, 치아 등 민간주도형 전문특화 분야에 주력하고,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아프리카 쪽은 급증하는 공공의료 수요에 대응한 종합병원 분야를 포함해 자원패키지로 공략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정부는 이들 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우리나라가 세계 7위의 미래형 맞춤 의료 강국, 의료서비스 수출 분야에서도 세계 5위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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