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체데스 벤츠 자동차 박물관이 슈트트가르트시 운터튀르크하임에서 지난 19일 문을 열었다고 시사주간지 포커스가 20일 보도했다.
총 규모 1만6천5백평방미터로 세계 최대 규모인 이 박물관에는 1천5백대가 넘는 자동차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 가운데 1백60대는 자동차로 승용차와 짐차, 스포츠카 등이 있다. 자동차의 역사를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보여주고 있다.
슈트르가르트 운터튀르크하임 벤츠 공장 바로 앞에 위치한 박물관은 개관 첫해에 약 75만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 관람에는 평균 2시간이 걸린다. 제일 꼭대기 층부터 원형으로 돌아가며 구경을 하도록 되어 있다. 클로버 잎모양의 토대위에 세워진 박물관은 높이가 47.5미터이다
네덜란드 건축가 벤반베르켈과 캐롤라인 보스가 설계를 맡았다. 월요일에는 휴관을 하며 화-일요일까지, 또 휴일에도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어른의 경우 8유로, 할인은 4유로이다. 주소는 Mercedes-Benz Museum, Mercedesstraße 100, 70372 Stuttgart 이며 전화번호는0711/1 73 00 00
<독일=유로저널 ON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