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다이어트'중이던 여성 사망

by 한인신문 posted Dec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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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다이어트(Water diet) 중이던 한 여성이 2시간동안 2리터의 물을 마신 후 돌연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다이어트 프로그램 업체에 대한 책임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체중조절을 위해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던 Jacqueline Henson은 갑자기 찾아온 공복감을 해결하기 위해 TV를 보면서 다량의 물을 마셨다.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던 Henson은 화장실로 갔지만 가는 도중 쓰러졌고 긴급히 출동한 응급구조대원들이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결국 다음날 사망하고 말았다.

40대 Henson의 직접적인 사인은 뇌가 팽창하면서 사망한 것으로 들어났다.

4명의 자녀를 둔 Henson은 88kg의 체중이었고 최근 다이어트 방법으로 유명한 Lighter Life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던 중이었다고 경찰조사 들어났다.

Lighter Life의 체중조절법에 따르면 모든 다이어트 희망자들은 하루에 약 500칼로리 만을 섭취하도록 주문하고 있다. 이런 생활을 약 12주동안 하게 되면 자신이 목표하는 체중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의 성인 1일 권장 칼로리 섭취량은 약 2,000칼로리 Lighter Life는 권장 섭취량의 4분의 1만을 섭취하도록 권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뿐만 아니라 허용된 500칼로리도 식사보다는 음료수, 물, 스프, 초코바와 같은 음식으로 보충하도록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상 위험요소가 크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Henson은 약 3주동안 이 다이어트 방법을 실천한 후 만족스러운 체중감량에 성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Lighter Life 회사대변인은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Henson에게 조의를 표했고 사망과 관련된 회사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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