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과학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탁월한 기술을 개발하면 최고 30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연구기관 또는 개인의 창의성을 활용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획기적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적으로 연구개발 포상금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 무인 주행 자동차 같이 기존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 ▲ 100달러 노트북 같이 기존 기술을 적용 또는 개선해 창의적 제품을 개발하는 것 두 가지다.
포상 규모는 각각 최고 30억원과 5억원이며, 응모 자격은 한국 국적을 가진 국내 연구자 또는 법인이다.
지식경제부는 수요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 2개 과제를 공고할 계획이다.
미국, 일본, 영국 등의 선진국들은 에너지, 환경 등 공공성이 강한 분야에 포상금 제도를 도입해 기술적 난제 해결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 2004년 무인 자동차로 175마일의 사막을 완주하는 경주 대회를 개최해 1위에게 200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했고, 2008년에는 무게 4kg 이하에 96시간 동안 평균 20W의 전력을 생산하는 ‘휴대전력개발’ 과제를 내걸어 1위 200만 달러, 2위 50만 달러, 3위 25만 달러를 지원했다.
일본은 신형 인플루엔자 검사키드 개발 등에 2억 5000만 엔의 포상금을 내건 바 있다. 한국 유로저널 최재원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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