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습으로 출범한 제3대 재불한인여성회 (AFCF-KOWIN France)를 한은경 회장과 인터뷰를 통해 소개한다.
유럽 각국 한인 사회 내에는 한인회, 체육회, 상공인회, 등등 무수히 많은 단체가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 그리고 발전 등 설립 취지에 맞게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 한인 사회의 절반이거나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 여성들, 그 여성들만을 위한 한인단체가 없는 것은 미국, 일본 등의 한인 사회들과 비교해볼 때 매우 의아스러운 일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가운데 아마도 본 기자의 정보(?)로는 최소한 지금까지 유럽 내 유일할 것으로 생각되는 한인 여성 단체가 프랑스 내에서 새로운 임원 구성과 함께 매우 의욕적이고 야심찬 활동 목표를 내세우며 출발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었다.
이에 본 지는 이번 6월 초에 새로운 모습으로 출범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로 신임임원단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3대 재불한인여성회 한은경회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유럽 한인 사회 내 유일한 한인여성단체를 소개하고 그 활동을 유럽 한인사회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
특히, 이번 인터뷰를 통해 소개되는 재불한인여성회의 활동 소개를 통해 유럽 내 여러 가지 목적으로 거주하면서 다양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유학생,가정주부,직장인, 독신여성,그리고 현지인들과 결혼해 살고 있는 여성 등의 권익 보호 및 증진, 발전,그리고 친목과 화합 도모을 위한 한인 여성단체들이 각국에서 출범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하다.
유로저널:
이번에 제3대 재불한인여성회가 6월1일부로 시작되면서 신임 임원단이 발표되었는데,
축하드립니다. 재불한인여성회 발족시기는 언제부터이며, 주요 활동은 어떤 것이었는지요?
한 회장:
2007년 3월 재불한인여성회(AFCF-Kowin France)가 발족되면서 협회등록은
정식으로 2007년7월에 되었으며, 이부련 초대회장이 여성회의 기틀을 마련하셨습니다.
초기엔 프랑스에서 성장하고 있는 한인자녀들의 교육과 정체성찾기에 대한 자유토론식으로
여성회활동을 시작했으며, 경제세미나. 프랑스지방탐방, 전통무용단초청공연등이 있었습니다.
2대 임영리 회장임기동안은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건강세미나, 차세대여성리더워크샵 등을
개최하였고, 재불한인사회 행사 곳곳에서 숨은 봉사를 아끼지 않는 수고를 보여주셨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재불한인여성회 홈페이지를 처음 개설했는데, 홈페이지를 통하여 협회의
활동사항을 꾸준하게 상세히 알리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지요.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한국의 여성가족부와 산하재단인 KOWINNER(세계한민족여성재단)의 후원
및 협력사업으로 진행되었던 ‘2010재불한인차세대여성리더워크샵’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재불한인여성회 AFCF-KOWIN France에 대한 관심이 많이 모아졌습니다. 성공한 여성리더들의
국제 정세 및 경제 지식, 창업 및 리더십 개발을 위한 강연과 워크샵. 각 분야별 전문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한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뤄낸 덕분에 “여성가족부의 Kowin(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본부나 Kowinner(세계한민족여성재단)로부터 재불한인여성회-Kowin France의 활동을 충분히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임영리 전임회장께서는 KOWINNER의 미디어 분과임원을 맡으시어, 꾸준히 재불한인여성회
KOWIN France 의 소식을 기재하셨으며, 그 덕분에 KOWIN(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과
KOWINNER에 대한 관심도 모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전임회장님들 이하 선배임원님들께서 초석을 잘 다져 놓으신 덕분에 제 임기동안은 좀 더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 것에 신임임원들과 하나가 되어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회장인 저와 부회장 이하 신임 임원님들,회원님들과 하나가 되어 성심을 다해 일해야겠지요.
유로저널:
한 회장께서는 특별히 임기동안 추진하고 싶은게 있으실텐데 어떤 것이 있는지요? 그리고 기대효과는?
한 회장:
기존 재불한인여성회의 설립목적을 중심에 두고, 제 임기동안은 특별히 프랑스에 있는
한인여성들간의 원활한 교류를 통하여, 한국인으로서, 여성으로서 또는 엄마로서, 상호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주류사회의 진출을 격려하고, 세계
한인여성들과의 협력을 도모하고, 한인여성들의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신임임원단들도 함께 하는 뜻입니다.
유로저널:
일반적으로 여성회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소규모의 단순한 친목모임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각 팀별 구성을 보면 어느 단체에서든 보지 못한 독특하고 차별성이 있는 팀들이
보입니다. 실제로 그런것인지요?
한 회장:
예, 그렇습니다. 저희 3대 재불한인여성회는 회장단 (회장/부회장/총무/회계), 8개
기본운영팀(기획*대외협력*의전팀/교육가족팀/기업취업경제차세대지원팀/봉사상조팀/여성보건팀/
인권*사회복지팀/ 문화예술체육팀/언론*홍보*전산팀) 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팀별로 팀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5개 특별운영팀 ( 재불한인여성회 코윈프랑스특별운영팀/ 입양한인여성
연계팀/ 프랑스인권*여성협회 연계팀/ 재불지방한인여성연계총괄팀/ 긴급비상대책운영팀)
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문. 감사로 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 임기동안
정관개정위원회(구성예정), 선거관리위원회(구성예정)로 최종적 모양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유로저널:
여성회에서 임원들이나 회원들이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면?
한 회장:
이번 3대 재불한인여성회는 앞서 질문하신 것과 연관된 답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기존의
타단체나 협회들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팀을 구성하여 차별성을 두었는데, 기존의 ‘각 부’라
명명했던 것을 ‘각 팀’으로 변경한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여성회장출마 당시의 운영계획에
넣은 것을 실행코자 하는 이유에 해당됩니다. 즉, 새로운 각각의 팀 형태의 구성을 통해서
신선함과 협동성. 창의성. 역동성을 느끼게 하여 팀장들은 팀장들대로, 회원들은 회원들대로 서로
자발적으로 팀웍이 잘 형성되어, 여성회에서 활동하고 싶은 동기를 자연스럽게 유발할 수 있도록
바탕을 마련한 것입니다.
또한 팀별 자율적 운영이 되어 각 팀장의 권한을 최대한 강화시켜주고, 각 팀 별로 전문성을
키우고, 능력을 키우고, 역량을 강화하여 재불한인여성회에서 활동한 모든 이들이 사회
어느곳에서든지 인성형성과 능력을 갖춘 통합형인간형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미 신임임원님들(팀장님들)부터 벌써 각각 계획한 미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재불한인여성회가
존재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대내외적 봉사 및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로저널:
간략히 신임임원들 선임시,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 설명해 주신다면.. 그리고
그분들에게 특별히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한 회장:
저는 사적 이익을 앞세우고, 챙기는 사람보다는 어떠한 상황이 와도, 공과 사의 구분이
확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만 함께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겸손하고, 책임감이
강해야만 합니다. 능력은 드러날 정도로 특출난 분들도 있고, 잠재되어 있을수도 있고,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함께 일을 하려면, 능력보다는 ‘정직성’과 ‘신뢰성’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하고,
중요시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잠재된 능력을 갖춘 분들과는 대화를 나눠보면 그 능력을 어떻게
끌어내어 스스로가 동기유발이 되어 잘 사용할 수 있는지, 또 기회를 어떻게 주어야하는지를
저는 잘 알고 있기에, 사람을 보면 한면만 보고 쉽게 판단하기보다는 여러면으로 제가 느끼는
것을 종합하여 각 팀에 맞는 인물들에게 팀장제안을 한 것입니다.
단체의 팀장이 되어 일을 하다보면 부담도 있겠고 각자의 여러 개개인의 사정으로 마음만큼
행동이 따라주지 못할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으로 일하기보다는 즐거움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저도 배려를 할 것임을 충분히 전했었습니다. 이렇게 의견이 오고가다보니
서로에게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여성회를 위해서 각자의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를 두고
대화하다보니.. 제가 원했던 방향의 생각을 가지신 분들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진지하게
팀장수용제안을 거듭하다보니, 모두 잘 수용해 주셨습니다. 처음엔 두려움 반, 설레임 반 등 여러
감정이 교차했을 것인데, 지금은 각 팀별로 임무를 시작하면서, 많은 아이디어들을 내고 서로
격려하고 계신 것을 느끼니, 회장의 입장에서 정말로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듭니다.
이분들은 각 팀의 팀원들에게도 제가 선임한 팀장님들을 왜 꼭 필요로 했는지를 느끼게 한 것처럼,
더 많은 분들을 이끌수 있는 각 팀의 회장이라 생각하라고 말씀을 전해놓았습니다. 각 팀을
이끌면서 회원 한분한분께도 같은 마음으로 회원님들을 섬겨주시고 서로 격려하고 이끌어주고,
지지해 주는 협력관계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유로저널:
각 팀별 성격이나 목적. 그 외 3대 여성회 임기동안의 활동계획을 말씀해 주신다면..
한 회장:
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저희 재불한인여성회의 홍보브로셔에 소개될 내용과 일치할 수
있겠는데요, 간단히 요약형태로 정리해서 말씀드립니다.
기획/대외협력/의전팀
- 목적: 재불 한인여성회의 업무전반 기획, 대외협력 및 의전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 활동: 여성회 활동을 위한 기획 및 후원처/후원금 확보, 재불한인여성회 각 팀장과 회원에게
소속감과, 단합력을 키우기 위한 기획력 도모, 여성회 활동지원에 대한 감사장 또는 감사패 기획, 각
지자체/단체장 연결 및 프랑스 주류 민간협회장 초청 등 각종 의전행사 총괄
교육/가족팀
- 목적: 주류 사회 안에서 한인가정 및 한불가정의 자녀들의 이중/다중 문화에 대해 정체성을 찾는
것을 도와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가족의 안정된 정착을 도모하여 가정의 행복을 추구한다.
0세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관심을 가지고 활동 할 수 있는 팀으로서 한인/한불간
가족들간의 결속력과 협력을 도운다.
- 활동: 재불한인어린이들 과학관 단체 견학 및 체험학습 ?학부모 동반, 재불한인어린이와
학부모동반 소풍, 미래의 산모들을 위한 도우미 연계 및 어린자녀들 그룹별 돌봐주기,
가족구성원들의 예능 및 다양한 전문분야의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간의 행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부문을 협력예정. 기타
여성보건팀
목적: 여성들의 내적/외적 건강유지와 질병예방을 위해 개설된 팀으로서 여성 자신은
물론, 회원 가족의 건강을 위한 활동을 주요임무로 한다.
활동: 재불한인여성들을 위한 프랑스 병원(국립 또는 사립병원) Mou 체결, 그룹별 산부인과
종합진료 추진 (유방암, 자궁암, 초음파 검사등), 심리상담사 초청강좌, 무용심리치료, 석문호흡/
명상 강좌, 기타
인권/사회/복지팀
- 목적: 소외 여성과 소외 가정들을 위해서, 필요부분에 지원/상담을 하고, 필요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도운다
- 활동: 고아위기에 처한 한인가정 아이들 돌봐주기 관련 단체협력 부탁, 인권광장 한국 각종 음식
맛보기체험 행사를 통해 나온 수익금으로 빈곤한인여성 지원, 그 외, 필요시 행사를 수시로 개최.
소외되고 심약한 한인여성 돕기, 필요시 수시상담 가능함.
문화/예술/체육팀
- 목적: 회원들의 문화 예술적 재능을, 다양한 문화/예술/체육협회행사를 통해 각자의 재능을
계발한다. 상호 교류를 통하여 협력을 이끌고,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 내에서의 활동기회를
확대시킨다. 또한 본회의 활동으로써 한불간의 이해를 도모한다.
- 활동: 영화감상/독서 토론회, 문학유적지 방문, 가족과 함께 동남풍 사물놀이 체험현장, 멋진
한국인 캠페인 대회 (Place de Seoul 빠리 14구 또는 Jardin du Luxembourg): 가장행렬 거리행진
+ 사진 ? 시상, 여성회 회원들을 위한 소규모작품전시, 아마츄어 요리경연 대회, 한인여성
음악*예술*체육인들 참여로 소규모 행사기획 등 (여성회 각 팀 행사시 문화/예술/체육관련하여
필요부분 협조.지원)
봉사/상조팀
- 목적: 재불한인여성회의 ‘엄마’같은 팀으로서, 한인여성회에 접수된 경조사 지원, 여성회 각 팀별
행사에 필요부분 협력을 도모한다.
- 활동: 미혼유학생들을 위한 음식뷔페나눔행사, 미혼 유학생들을 위한 김치나눔 행사. 각팀별
중요행사에 엄마 같은 위치에서의 협력활동이 매우 중요.
기업/취업/경제/차세대지원팀
- 목적: 유학생 및 동포 자녀들의 국내 및 주류사회진출을 위한 기회를 확대시키고, 차세대 인재
발굴과 육성에 기여한다. 또한 한인사회 기업/경제인들의 사업 발전을 협력 하는 팀이다.
- 활동: 재불한인기업. 또는 국내 중소기업 CEO 초빙 강연. 여성가족부 후원 차세대 리더양성
워크샵, 재불한인여성 국*내외 취업의 기회 확산연구, 프랑스 호텔을 비롯한 여러 기업 인사/
홍보팀과 연계하여 미래의 인재상 교육, 기업 방문, 기업취업을 위한 인재 추천서 -면접 및 심사를
통해- 발급, 각 분야별 여성인재 Data base 구축
언론/홍보/전산팀
- 목적: 재불한인여성회의 홍보를 위한 국내외 언론과의 관련 자료를 기획/총괄 한다.
- 활동: 회장을 비롯, 각 팀별 보고문서를 홈페이지에 올리고, 각 팀별 게시판 권한을 총괄,
언론보도자료 준비, 여성회 홍보관련 기획 및 방안모색, 각 팀장과 팀별행사 홍보물기획, 여성회
회원증 발급 등.
아울러 5개 특별운영팀(재불한인여성회 코윈프랑스특별운영팀/ 입양한인여성 연계팀/
프랑스인권*여성협회 연계팀/ 재불지방한인여성연계총괄팀/ 긴급비상대책운영팀)은 여성회
자체에서 평소엔 8개 일반팀에서 비슷한 활동이 되고 있지만, 특별히 계획되고 훈련되어지는
팀이라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필요시, 각 팀별 해당부문에 언제든지 자체가동이 될 수
있도록 상당량의 교육과 훈련을 할 계획에 있습니다. 3대 여성회가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전체 임원들이 하나가 되어 동시 가동될 수 있도록 서로 연계하고 협력하여
활동하게 되는 팀들이 몇 개 있습니다. 중간중간 팀별로 필요한 교육을 할 예정이며, 주류사회의
중요단체들과 연대가 되어 협력.지원할 수 있고, 신속하고 기동성있는 특별운영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각 분야 전문인들과 대담회도 가져볼 예정입니다. 저희들의 이런
뚜렷한 목적을 둔 활동이 앞으로 많은 한인여성단체에 롤모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이와 시간과 공간과 거리를 뛰어넘는 상호연계성에 중점을 두어, 본 특별운영팀의
성격을 알고,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모범팀이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유로저널:
올 해 재불한인여성회에서 계획된 일정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한 회장:
우선 재불한인여성회의 첫 사업으로 시작되는 것으로서, 오는 6월 28일(화)에 여성보건팀
주관으로 재불한인회 사무실에서 ‘무용치료 무료세미나’를 실시하게 됩니다. 강사로는 신선미
여성보건팀장님이십니다. 신선미 여성보건팀장은 자페아동센터에서 상담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예술치료중에서 무용치료사이며, 심리치료사입니다. 현재 파리5대학 심리치료
석사학위중에 있으며, 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여성보건팀장을 맡아 달라 부탁을
했더니 기꺼이 수용해 주시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어 7월 첫째주에는 프랑스국민의료보험카드를 소지하지 못한 불법체류자이면서 건강에 이상이
있는 한인여성들 대상으로 저희 협회에서 A.M.E. 란 국민의료보험구호기관에 서류를 접수할 수
있도록 그룹상담시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 때, 국민의료보험구호기관에 제출할 준비 서류를
알려주고, 여성회 자체적으로 서류를 1차 검토해드린 후, 그 기관으로부터 긍정의 답변을 받고,
Carte Vitale(의료카드)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해 줄 예정입니다.
이는 앞으로 여성들의 인권보호차원에 인권사회복지팀과 여성보건팀 주관이 되도록 한 것이며,
실제 개개인별 서류검토 및 상담은 제가 맡게 됩니다. 제가 프랑스 체류&인재양성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다보니, 제 나름의 노하우가 쌓였던 것을 그 분들을 위해 기꺼이 사용하고 싶어서입니다.
앞으로 주류사회에서 일하시는 한인여성변호사분들이 시간이 허락하는 한해서 인권팀에서 자문을
해 주실 수 있는 역할을 해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위의 일정과 연계되어, 여성보건팀에서 올 9월과 .11월에 세 그룹으로 나뉘어 재불한인여성들
유방암검사. 초음파검사. 부인과 진료를 클리니크와 연계하여 종합검사를 받는 행사를
주관하게 되며, 이미 클리니크 담당의사와 1차 면담은 마친 상태입니다. 앞으로의 그룹별
일정관련해서 수차례의 서신이 오고가야 하기에 꼼꼼한 기획이 필요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때엔 불어통역을 해 줄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한데, 본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분들께는 앞으로
병원전문통역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해 드릴 것이며, 여성회에서 공신력있는 경력증명서도 발급해
드릴 예정입니다.
9월엔 재불한인회의 한가위대축제시 재불한인여성회가 참가하는 프로그램 하나가 있는데, 이는
교육가족팀이 주관이 되어 진행하므로, 현재로서는 광고가 나갈때까지는 잠시 공개할 수가 없는
사안입니다. 대신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참 재미있을 겁니다.
10월~11월 사이에 봉사상조팀의 100명~200명 가량의 미혼유학생들을 위한 김치나눔행사를 갖게
될 예정입니다. 미혼유학생들을 떠올리다보면, 마치 엄마가 유학보낸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과
다르지 않을 것이기에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후원도 모두 감사히 접수하여, 맛있는 김치를 미혼유학생들이 즐겁게 받아가실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이곳 프랑스엔 전문김치회사인 ‘이조김치(이상윤사장)’가 있는데, 그 사장님께서도
기꺼이 동참해주시고 협조해 주실것이라 생각합니다.
11월 26일(토)에는 저희협회내 KOWIN France 특별운영팀(임영리 팀장-현 KOWIN France
4기 지역담당관)과 기업취업경제차세대지원팀의 협력주관하에 FIAP Lisbonne 관에서 ‘2011년
차세대여성리더워크샵’이 ‘여성가족부’후원, KOWINNER 협력사업으로 5~7인의 분야별
전문강사초빙 강연 및 교육. 각 분야별 멘토링. 실천과제를 위한 토론회 및 행사 자체평가회 등
알찬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에 있습니다. 좌석에 한계가 있다보니, 공개모집을 해서 차세대
참가자를 선발해야 합니다.
2012년과 2013년 5월말까지의 계획된 일정은 두 달 내에 완전히 정리하여 홈페이지에 일정표
붙임 형식으로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현재 황세미 부회장께서 회장인 저보다도 더 많은 능력을
갖춘 분인데 각 팀장님들과 열심히 기획안을 마련하여 의견교환중입니다. 현재 홈페이지 몇몇
기본면들이 개편되질 못하였습니다. 아마 한달 안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신, 각 게시판은 정상가동되고 있으니 자주 방문을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로저널:
앞으로 회원들. 한인여성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그 외 하시고 싶은 말씀도..
한 회장:
재불한인여성회가 하나의 기업이 운영되듯, 제대로 된 조직을 갖추어 활발히 각 팀별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전체적으로 재불한인여성회가 계속 가동되고 움직이는 느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한인사회의 협회나 단체활동 중 보이기위한 행사만을 한 경우가 많기에 이에 대해
눈살을 찌푸리는 분들도 많으셨습니다. 저도 그런 것이 잘 맞질 않는 편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한인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일들을 찾아내어 기획하고, 귀감이 될 수 있는 여성회로의 자존감을
세우고 싶습니다. 여성회의 존재의 필요성에 많은 분들이 동감할 수 있도록 모범협회로 이끌것임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협회의 자생적인 운영을 위하여 회원 모두가 함께하며 적극성을 보이고,
국민혈세의 남용이 없도록 하고 싶습니다. 협회지원에 있어서 필요부문을 잘 선별하고 바람직하게
지원이 될수 있도록 협회지원부문 제도화를 위한 민간차원의 노력도 기울일 예정입니다.
여성회에 회원가입이 되어 원하는 팀에 가입하여, 숨은봉사. 재능발굴, 자아성장. 리더쉽 훈련.
창의성 쑥쑥 키우기. 자신의 감춰진 능력발휘. 후배양성. 전문인으로 성장하기. 여성들의
전문기업성장 및 경제발전. 주류사회로의 진출기회준비. 등등.. 많은 기회를 찾아 동참하는
계기라 생각하고, 관심과 참여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나만을 위한 곳이 아닌 협회와
나. 그리고 함께 어우러짐으로써 이웃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유럽의 각국별 한인여성들이 함께 모여서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말로 뜻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보람된 일을 할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사를 전하고 싶은 분들이 있습니다. 여성회 회장 임기를 시작하기 전, 한동안 제게
참으로 힘든 일들이 설상가상으로 많았었는데.. 그 때 제 곁에서 저를 안아주시면서 위로해 주시고,
마음도 함께 해 주시면서, 인간적인 마음을 아낌없이 주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 분들의 위안과
격려가 오늘의 저를 세워주신 것이며, 용기를 갖고 다시 설 수 있도록 해 주신것이라 은혜를
영원히 잊을 수가 없을 겁니다. 진심으로 그분들께 고개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꾸벅)
덧붙여, 제 3대 재불한인여성회의 임원님들인 각 팀별 팀장님들을 소개하면서, 그분들의 사진과
인사글로 인터뷰 답변을 마칩니다. 앞으로 재불한인여성회의 회원이신 분들께는 꼭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한 분 한 분께 사랑을 보여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유로저널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제3대 재불한인여성회-코윈프랑스
임원소개란
AFCF-KOWIN France
한 은경 (회장)
ARIFEC 컨설팅 대표 (프랑스체류&인재양성 컨설턴트)
프랑스존 & 한위클리 객원기자, 오산시 명예기자
프랑스로 떠나오기 전, 선친께서는 제게 이국땅에서 힘든일이 많을 것이니 참을
‘인(忍)’자를 늘 가슴에 새기고
살라고 하셨습니다. ‘참는 자에게 복이있나니..’ 성경말씀에도 나옵니다. 늘 긍정의 힘으로 삶을 이끌고, 후회보다는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비젼을
향해 꿈을 실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꿈’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은 당당한 자신들만의 모습이 있습니다. 겸허하고 겸손한 자세로 늘
솔선수범하고, 정직하고 따뜻함을 지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섬김의 리더쉽’을 보이는 리더를 좋아합니다. 여성회의 활동을 통해서 각 자가
지닌 숨은 능력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일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회원들 모두가 범사에 감사하고, 사랑과 나눔과 베품의 삶을
실천하면서, 행복을 느낄수 있는 ‘재불한인여성회-코윈프랑스’로 키워갔으면 좋겠습니다.
황 세미 (부회장)
(전) Darphin 해외마켓팅교육연수팀 디렉터
(현)동시통역대학원입학준비중
하나의 나뭇가지는 부러지기도, 부러트려지기도 쉽지만,
한 다발의 나뭇가지는 쉽게 부러지지 않습니다. 이국 땅에서 살아가면서 결코 항상 쉽지만은 않았을 터....
함께 모인 '우리'라는
모습으로, 한국인이면서, 프랑스를 포함한 세계인이라는 넓은 시야로 더 나은 발전된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재불 한인여성회'를 통해서, 그
기초위에 더욱 건실한 미래를 위한 또 하나의 받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 주희 (총무 & 언론.홍보팀장)
(전) KBS 리포터
(현) BOO ROO JIN (s.a.r.l.)
이사.
이번 제3대 재불한인여성회는여성회 활성을 위해 회원들이 진정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 회원과 함께 호흡하며 무엇보다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줄 때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회원님들과 한곳을 바라보며 새로운 길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어쩌면, 어설프고 모자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첫걸음마를 할때처럼 주위에서 한 발짝 더 걷기를 바라며 박수치며 응원하고, 혹여 넘어지면 괜찮다며 양팔벌려 안아주는 마음으로 간다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재불한인여성회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리라 기대합니다.
신 선미 (회계 & 여성보건팀장)
(전) 자폐아동센터 근무.
(현) 심리&무용치료사, 파리 5대학 DU 예술치료 석사과정 재학.
( Hopital St. Esquirol 인턴근무 )
회장님과 다른 임원분들을 도와 한인여성회를 통해 협회와 회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여성보건팀장으로서 외국인으로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재불한인 여성들의 건강보건 증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박 혜정(기획.대외협력.의전팀장)
쌍테낫 Santé Nat (s.a.r.l.) 대표
( Santé Nat -
우리나라 건강과 자연식품 수출입 무역회사)
‘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우리나라 짊어지고 나아갈 우리들…’
아름다운 재불한인여성회가 될 수 있도록 서로 사랑으로 감싸고, 인내하고,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기를 희망합니다. 각자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 함으로써 여성 자신은 물론이고, 가정과 직장의 행복도 누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나라 건강식품이 전 유럽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더욱 더 기획하고 홍보하며 제 사업에 정진할 것임은 물론, 재불 한인여성회의 멋진 성장을 위하여 임원으로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화이팅!
강 민정 (봉사.상조팀장&언론.홍보 부팀장)
(현) 주부, "덕" "복" "기" 문화 잡지/ 자유 기고가
(전)
미술전공
재불한인여성회 봉사상조팀장 강민정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대학3학년시절 주한프랑스 대사관 상무관으로 재직하고 있던 현재의 남편을 만나 미국에서 결혼을 하였고, 84년 도불이후, 두남매의 엄마로서 주부생활 30년을 보냈습니다. 파리장로교회에서 2004년에 권사로 취임하였고, 2008년엔 소설을 내기도 했습니다. 2008년부터 "덕" "복" "기" 문화 잡지에 자유 기고가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재불한인여성회와 함께 하는 제 마음을 잠시 끄적여봅니다.
' 프랑스 여자든, 한국 여자든, 여성들은 늘 여전히 희망과 행복을 꿈꾼다. 그럼에도 가끔 채워지지 않는 텅빈 느낌과 외로움은 누구든지 느껴 보았으리라. 아무리 그리운 사람이 없다고 하면서도, 나는 늘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찾으려 했던 것 같다. 한 때, 나는 그것을 진실이라고 생각 했지만, 아마 내가 찾았던 것은 구체적인 낯익은 한 얼굴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인간에게서 받은 상처는 인간을 통해서 치유 된다는 진리를 진작 깨달았다면, 나의 방황이 너무 오랜 시간의 무모한 낭비는 되지 않았을텐데...파리에 30년간 살면서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여성으로서 같은 상처들과 보편적인 공통점이 있을것이다. 이런 저의 이야기가 파리에 살고 있는 한인 여성회 개인 개인에게 위안과 도움이 되기를 기대 해보며...'
최 영선 (기업.취업.경제.차세대지원팀장)
(현) Vinofeel
대표
안녕하세요, 차세대 팀장을 맡게 된 최영선입니다.
자칭 타칭(!) 와인전문가로서, 파리에서 비노필을 운영하며 한국과 중국 등지에 프랑스 와인을 수출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파리의 주재원 및 기업을 대상으로 와인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다 보면 누구에게나 반드시 좋은 결실이 올 거라고 믿는 한 사람으로써, 프랑스의 훌륭한 젊은 여성들을 위해 용기가 되는 일을 해 보고 싶습니다.
민 희 (교육.가족팀장)
(현) 주부
(전) 무대미술 전공 (예술인)
- 서울오페라 페스티벌 2000 ( 오페라 심청 /소품 디자인/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 서울 오페라 오페라 앙상블 제 13회 공연 ( 사랑의 변주곡/무대 미술/국립극장 달오름 극장
La Voix Humaine/무대미술/국립극장 달오름 극장)
우리 아이들이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긍지를 갖고 올바른
자아를 찾아 갈수 잇도록 하는 것이 프랑스에서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가 해 주어야 할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르게
실천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또한 우리가족이 서로를 아끼고 행복할 수 있게 보필하는 것이 주부의 임무라 생각하고 가족이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모두가 행복해 지는 것이 또한 저의 바람입니다.
임 밝네 (인권.사회복지팀장)
(전) 사회복지학 석사학위 소지자
(현) 사회학 석사
(Master 2 졸업예정자)
심 정은 (문화.예술.체육팀장) (내정자) (사진추가)
스틸리스트 전공 (의상디자인전문가)
장 미선
(재불지방한인여성총괄팀장)
리용 ‘미나네 식당’ ( Restaurant coréen Minane) 대표
임 영리(고문 & 코윈프랑스 특별운영팀장)
재불한인여성회 제2대 회장 & KOWIN France 제4기 지역담당관
"원하면, 할 수 있다. Vouloir, c'est pouvoir."
(불어를 처음 배우면서 익힌 이 격언이 나의 삶의 신조가 되었습니다.)
* 내 혼이 잠잘 때 그대가 나를 지켜보아주고
그대를 생각할 때면 언제나 싱싱한 강물이 보이는
시원하고 고운 사람을 친하고 싶다.. (마종기 시전집 '우화의
강'에서 일부발췌)
정 춘미 (고문)
화가 (예술인)
‘ 어떤 것이 예쁘지 않더라도 당신이 그것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가.
그것이 거기에 존재한다는 사실에서 더 큰 의미를 발견 할수 있는가 나는 알고 싶다. ‘
(오리아 마운틴 드리머)
재불한인여성회 회원들의 존재함의 중요성과 각자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사랑해 주고 싶습니다.
심 승자 (감사)
INALCO에서 35년간 교직 생활(정년퇴임)
1968년 도불, Paris III대학 언어학으로석박사 학위취득
2009년
대통령 공로상(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재불한인여성을 비롯하여 교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입회했습니다. 한 단체의 규모와 목적을 막론하고 그 단체가 잘 움직이려면 무엇보다도 우선적인 것은 회원들 사이의 화목입니다. 각 회원들의 개성과 시간적 및 공간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어딘선가 혼자 고통과 외로움을 겪고 있는 한인여성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자는 우리 여성회의 목적달성을 위해 "도움을 받기 전에 무엇을 도울 수 있는가"를 생각하는 회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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