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메일, 50,000명 정리해고

by 한인신문 posted Dec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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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영우체국 로얄 메일(Royal Mail)이 대규모 정리해고에 들어갈 것이라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지난 16일 로얄 메일의 발표에 따르면 정리해고 규모는 약 50,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경기회복을 위한 영국정부의 '소정부' 정책들이 결국 영국 공무원들까지 정리해고 대상으로 만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로얄 메일은 인력구조가 비효율적이며 퇴직자들에게 지급되는 연금액도 너무 많아서 그동안 로얄 메일에 대한 민영화 주장이 뜨겁게 논의되고 있었다.

또한 최근 Ofcom의 전의장이었던 Richard Hopper는 자신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로얄 메일은 전체 민영화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현재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의 3분의 1은 민간기업에 매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로얄 메일의 지분에 대한 구입의사를 표명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있고 이중 TNT와 DHL은 가장 적극적으로 로얄 메일 지분구입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Richard Hopper 전의장은 로얄 메일의 현대화 작업은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뒤쳐져 있다고 강조하고 빠른 시일 안에 작업장에 대한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같은 현대화 작업은 대규모 정리해고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로얄 메일의 근로자 연합으로부터 경계대상이 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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